근력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단순히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앤드루 휴버먼 교수와 UFC 퍼포먼스 연구소의 던컨 프렌치 박사의 대담을 통해 호르몬 반응을 이끌어내는 과학적 훈련 원칙, 회복 전략의 시기적 적용, 그리고 대사 유연성을 위한 영양 관리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인부터 운동선수까지 적용 가능한 적응 주도 프로그래밍의 핵심 원리를 다룹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과학
웨이트 트레이닝이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메커니즘은 호르몬 반응, 특히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고부하 저항 운동은 기계적 스트레스와 대사 스트레스를 통해 내분비계에 신호를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에피네프린,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카테콜아민이 분비되며, HPA 축을 통해 코르티솔과 안드로겐 방출로 이어집니다. 흥미로운 점은 여성의 경우 고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며, 여성도 저항성 운동을 통해 동화 환경을 조성하여 근육 조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부신과 생식선 양쪽에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급성 운동 반응과 장기적 호르몬 환경 모두가 근육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은 근육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신경 조직, 힘줄, 인대, 심지어 뼈에도 존재하여 운동 능력에 필수적인 다양한 조직의 적응을 촉진합니다. 골감소증 예방부터 신경 축삭의 강화까지, 테스토스테론은 종합적인 신체 적응의 핵심 호르몬입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의 연구팀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한 프로토콜은 1회 반복 최대 강도의 약 80%로 6세트 10회 반복, 세트 간 휴식 2분입니다. 이는 총 60회라는 상당한 볼륨과 높은 강도를 결합한 것으로, 강도 요인과 볼륨 요인 모두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반면 성장 호르몬은 주로 강도 요인에만 반응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 호르몬 | 주요 자극 요인 | 권장 프로토콜 |
|---|---|---|
| 테스토스테론 | 강도 + 볼륨 | 1RM 80%, 6세트×10회, 2분 휴식 |
| 성장 호르몬 | 강도 | 고강도 저반복 |
중요한 것은 무게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만약 6회 반복에서 무게를 떨어뜨려야 한다면 바에서 무게를 빼서라도 10회 반복을 완료해야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방출에 가장 유리한 것은 강도와 볼륨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10세트 10회와 같은 독일식 볼륨 트레이닝을 시도했을 때는 강도 유지가 어려워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 운동과 감소시키는 운동 사이의 임계값은 생각보다 좁기 때문에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볼륨을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휴식 시간 역시 중요한 프로그래밍 변수입니다. 휴식 시간을 늘리면 대사 자극에 영향을 미칩니다. 젖산이 체내에서 제거되고 대사 환경이 개선되면서 더 많은 세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근육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짧은 휴식이 유리합니다. 2분 휴식으로 6세트를 수행하는 선수와 3분 휴식으로 같은 세트를 수행하는 선수를 비교하면, 짧은 휴식으로 더 큰 대사 자극을 받는 선수가 근육 성장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회복 전략의 전략적 주기화
회복 전략, 특히 냉수욕과 같은 냉기 노출은 사용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후 회복을 위해 무분별하게 냉탕에 들어가지만, 이는 오히려 근육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냉기 노출은 분명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 수축을 통해 혈류 재분배에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mTOR 경로와 근육 비대 신호 경로를 약화시킵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는 냉기 사용의 목적을 먼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만약 스트레스 관리나 정신적 강인함을 위해 사용한다면 언제든 괜찮지만, 근육 성장을 추구하는 고강도 훈련 기간에는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운동으로 인한 염증 반응, 지연성 근육통 같은 불편한 증상들이 실제로는 적응을 위한 자극제이기 때문입니다. 냉기로 이러한 자극을 억제하면 발전이 단축됩니다. 반면 경기 단계에서는 회복 능력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근육 강화 활동은 이미 일반적인 준비 작업에서 완료되었어야 하고, 이제는 기술 실행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냉수욕이 회복을 촉진하고 신체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주나 시합에 참가할 때 가질 수 있는 모든 힘과 근력을 가지고 참가해야 하므로 염증을 줄여 더 많은 운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스트레스와 테스토스테론의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단기적으로 급성 스트레스는 실제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낙하산 점프처럼 강력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의 박사 과정 연구에서는 운동선수들이 매우 힘든 저항성 훈련 프로토콜을 앞두고 운동 시작 15분 전부터 이미 에피네프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상승하며 교감신경계가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각성 수준이 높을수록 신체적 노력 관점에서 수행 능력이 더 높았습니다. 에피네프린 방출 측면에서 아드레날린 반응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운동 기간 동안 더 오랫동안 힘을 유지했습니다. 반대로 교감신경 각성 자극이 낮은 사람들은 운동 내내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적 해석과 신체의 준비 상태가 실제 운동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열 적응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복 및 적응 도구입니다. 화씨 200도 정도의 뜨거운 사우나에서 처음에는 15분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30분에서 45분까지 늘려갑니다. 열 적응이 부족한 사람은 3~5분씩 나눠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약 14회 정도 노출되면 원하는 적응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땀 배출량을 최적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열에 더 잘 적응할수록 땀샘이 더 많아지고 신체가 열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열 순응 전략은 시합 8~10주 전에 시작해야 제대로 된 적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양 주기화와 대사 유연성
운동 능력 향상에서 영양 섭취는 훈련만큼이나 중요하며, 특히 대사 유연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사 유연성이란 신체가 상황에 따라 탄수화물과 지방이라는 서로 다른 연료원을 효율적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는 고강도 간헐적 스포츠 선수들에게 완전한 케톤 식단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강도 활동에는 탄수화물 연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UFC 퍼포먼스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영양 전략은 케톤 식단과 유사한 기본 식단을 유지하되, 훈련 세션 전후로 전략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훈련 직전, 훈련 중, 훈련 직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인 아침, 점심, 저녁은 케톤 식단과 유사하게 구성합니다. 이렇게 탄수화물 노출 시점을 매우 전략적으로 조절하여 훈련 강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대사 효율적인 식단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이러한 접근의 핵심은 신체가 특정 연료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낮은 강도에서는 지방을, 높은 강도에서는 탄수화물을 사용하도록 말입니다. 만약 고탄수화물 식단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신체는 낮은 강도에서도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정작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탄수화물 저장량이 이미 고갈되어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지방 산화가 너무 느려서 지방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훈련 시기 | 영양 전략 | 목적 |
|---|---|---|
| 고강도 훈련 기간 | 훈련 전후 탄수화물 집중 | 글리코겐 보충 및 회복 |
| 저강도/회복 기간 | 저탄수화물 고지방 | 지방 산화 능력 향상 |
| 경기 준비 기간 | 전략적 탄수화물 로딩 | 최대 에너지 저장 |
케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은 케톤증 상태가 아니더라도 액체나 분말 형태의 케톤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에 따르면 케톤의 주요 용도는 스포츠에서 경기 후 뇌 건강 측면, 특히 뇌에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뇌에 연료와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인의 경우 케톤 식단을 때때로 순환시키는 것이 좋을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은 대사 관리와 낮은 강도에서 대사 효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영양 주기화의 핵심은 신체 활동에 대한 노출이 무엇인지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몇 주 동안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면 글리코겐을 더 많이 고갈시키므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반대로 더 긴 거리를 달리는 훈련 단계로 전환하거나 책상에서 더 많이 일하는 시기에는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탄수화물, 케톤, 지방을 쌓는 전략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뇌 기능과 학습에도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기술 학습을 위한 연료 공급과 신체 훈련을 위한 연료 공급 방식은 매우 유사하며, 결국 글루코스가 핵심입니다. 올바른 기술을 사용하면 뇌의 보상 센터에서 도파민이 치솟지만, 그것이 무뎌지기 전에 얻을 수 있는 횟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품질의 짧은 훈련 세션이 장시간의 반복보다 기술 습득에 더 효과적입니다. 피로가 반복에 영향을 미치는 즉시 멈춰야 하며, 최고의 선수들은 훈련 세션의 매 순간마다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차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5명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운동을 시켜도 15가지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인간 유기체는 본질적으로 너무 복잡해서 다르게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 견디고, 어떤 사람들은 어려움을 느끼며, 신진대사 반응도 각기 다릅니다. 따라서 훈련 일지, 감정 일지, 기분, 수면 등 주관적인 피드백을 기록하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합니다. 신체 내에서 변화하는 것의 99%는 훈련 자극에 대한 생리적 적응이므로 3개월 이내에 유익한 효과나 해로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던컨 프렌치 박사가 강조하는 적응 주도 프로그래밍은 웨이트 리프팅이나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 섭취, 사우나, 냉수욕 등 모든 범주에 적용됩니다. 과학적 통찰력에 의해 움직이며, 언제 무엇을 하고 언제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있습니다. 최고의 프로 선수들은 경청하고, 스스로를 교육하며, 구조를 만들어 매일매일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적 결과물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최상위 레벨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반드시 더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최적화하여 매일 재현 가능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운동 능력 향상은 단순히 맹목적인 노력이 아니라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호르몬 반응을 극대화하는 훈련 프로토콜, 시기에 맞춘 회복 전략, 그리고 대사 유연성을 키우는 영양 관리가 결합될 때 비로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체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훈련의 목적에 맞춰 운동 강도, 회복 방법, 영양 섭취를 조절하는 지혜가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일상에 적용하여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건강과 운동 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반인이 테스토스테론 증가를 목표로 운동한다면 일주일에 몇 번이 적당한가요? A. 던컨 프렌치 박사는 1RM 80%, 6세트 10회, 2분 휴식과 같은 고강도 프로토콜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권장합니다. 나머지 운동은 강도를 줄이고 12~15회 이상의 반복 횟수로 더 많은 볼륨에 집중하거나, 볼륨을 줄이되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 연차와 이력에 따라 회복 능력이 다르므로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Q. 근육 성장을 목표로 할 때 운동 후 냉수욕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냉수욕은 mTOR 경로와 근육 비대 신호 경로를 약화시킵니다. 운동으로 인한 염증 반응과 지연성 근육통은 실제로 적응을 위한 자극제인데, 냉기로 이를 억제하면 근육 성장이 방해받습니다. 근육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일반적인 준비 운동 기간에는 냉수욕을 피하고, 경기 단계에서 기술 실행의 질을 유지해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어떻게 조절해야 대사 유연성을 키울 수 있나요? A. 고강도 훈련을 하는 날에는 훈련 직전, 중간, 직후에 탄수화물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유지합니다. 낮은 강도 운동이나 회복 기간에는 지방을 주요 연료원으로 사용하도록 신체를 훈련시키고, 고강도 운동 시에는 탄수화물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영양 주기화를 통해 신체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료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출처] Huberman Lab Essentials - 던컨 프렌치 박사와의 대담 https://www.youtube.com/watch?v=dy_iLCJgg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