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기능성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B3,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영양소를 넘어 암 예방부터 항노화, 치매 예방, 면역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이 영양소는 배서철 교수의 연구를 통해 그 과학적 근거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타민 B3의 작용 기전과 다양한 건강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왜 많은 전문가들이 이 영양소를 평생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제로 권장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NAD 항노화 메커니즘과 세포 에너지 생산
비타민 B3가 체내에서 발휘하는 핵심 기능은 NAD(나이아신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라는 중요한 물질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이 NAD는 우리 몸속에서 500가지가 넘는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며, 특히 세포의 에너지 생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NAD는 필수적인 조효소로 작용하며, 이것이 부족해지면 세포 에너지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내 NAD 수치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20대와 비교했을 때 40대에는 NAD 수치가 상당히 낮아지며, 60대 이상에서는 더욱 급격한 감소를 보입니다. 이러한 NAD 감소는 단순히 에너지 부족의 문제를 넘어서 노화 과정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세포 손상 복구 능력이 떨어지고,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이 약화되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배서철 교수가 저술한 '건강을 위한 신의 선물 비타민 B3'에서는 이러한 NA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타민 B3 보충을 통해 NAD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항노화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에서 고령 생쥐에게 비타민 B3를 투여했을 때 기억력이 증가하고 학습 능력이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이미 진행된 노화 증상을 어느 정도 역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 연령층에서는 체내 NAD 수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고용량의 비타민 B3 보충이 필요하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는 적극적인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방의학적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NAD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과 뇌 건강 보호 효과
비타민 B3와 NAD는 뇌 건강과 특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NAD가 부족해지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이는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관 중 하나이며, NAD 의존적인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는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비타민 B3를 보충했을 때,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유의미하게 늦춰지는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비타민 B3가 단순히 예방 차원을 넘어, 이미 진행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뇌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매우 어렵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세포가 손상되기 전에 보호하는 것입니다. NAD는 DNA 손상 복구 효소인 PARP의 활성화에 필수적이며,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르투인(Sirtuin)이라는 장수 유전자의 활성화에도 NAD가 필요한데, 이 시르투인은 뇌세포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신경 보호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타민 B3를 통한 NAD 수치 관리는 개인적 차원의 건강 관리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배서철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비타민 B3의 뇌 건강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실질적인 예방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비타민 B3의 효능은 노화와 뇌 건강을 넘어 면역 시스템 강화에까지 미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NAD가 필요합니다. NAD는 면역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지원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다층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발견은 비타민 B3가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결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체내 NAD가 급격하게 소모되는데,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투여했을 때 NAD 수치가 회복되면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되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비타민 B3가 단순한 영양소를 넘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비타민 B3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는 이미 내과학 교과서에도 실려 있을 만큼 잘 확립된 사실입니다. 하루 3,000mg 이상의 고용량 나이아신을 복용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연구들이 주로 나이아신 형태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나이아신은 고용량 복용 시 플러싱(flushing)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복용 후 10~15분 정도 얼굴이 확 붉어지는 증상으로, 불편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금방 사라집니다. 또한 2,000명 중 1명 정도에서 간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아신을 고용량으로 장기 복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반면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고용량으로 복용해도 플러싱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배서철 교수는 체내에서 나이아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서로 전환되기 때문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꾸준히 복용해도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000mg(500mg 캡슐 2개, 아침저녁), 암 치료 중인 경우에는 2,000~3,000mg까지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비타민 B3는 단순히 하나의 영양소가 아니라, NAD라는 핵심 물질을 통해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건강 관리 도구입니다. 배서철 교수의 20년 이상 연구 결과와 다양한 임상 증거들은 비타민 B3,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 형태의 보충이 현대인의 건강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항노화, 치매 예방,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방면의 건강 이점을 고려할 때, 40대 이후부터는 비타민 B3 보충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MGtIGzTUd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