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시계1 시차 극복 (체온 최저점, 빛 노출, 교대 근무) 시차 적응이 정말 의지력의 문제일까요? 저는 수년간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매번 일주일씩 몽롱한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체온 최저점'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점을 알고 나서 적응 기간이 2일로 줄어들었습니다. 시차는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조종하는 전략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동쪽 여행이 서쪽보다 힘든 이유, 교대 근무자가 건강을 지키는 방법까지 모두 이 원리로 설명됩니다.체온 최저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은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를 관장하는 생물학적 시계입니다. 여기서 일주기 리듬이란 뇌의 시상교차상핵이라는 신경세포 집단이 만들어내는 각성-졸음의 반복 패턴을 의미합니다(출처: 대한수면학회). 이 리듬의 핵심 기준점이 바로 '체온 최.. 2026.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