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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경자극2

감정조절 방법 (내수용, 외수용, 미주신경)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심장이 터질 듯 뛰고 손에 땀이 가득 차던 순간, 저는 무의식적으로 창밖의 나뭇가지를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신기하게도 극심하던 불안감이 서서히 가라앉는 경험을 했습니다. 당시엔 단순히 '딴청'이라고 생각했지만, 신경과학적으로는 제 뇌가 내수용(interoception)에서 외수용(exteroception)으로 주의를 전환하며 각성 수준을 조절한 것이었습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생물학자 앤드루 휴버먼 교수의 연구를 접한 후에야 저는 그날의 경험이 얼마나 과학적인 감정 조절 메커니즘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내수용과 외수용의 균형이 감정을 결정한다감정을 단순히 '기쁨', '슬픔', '분노'로만 이해하는 것은 감정의 본질을 놓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감정을 그저 .. 2026. 3. 9.
정신의학의 미래 (미주신경 자극, 환각제 치료, 뇌회로 조절) 솔직히 저는 정신과 치료가 여전히 '말'에만 의존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스탠포드 정신의학과 칼 다이서로스 박사와 앤드루 휴버먼 교수의 대화를 들으며, 현대 정신의학이 직면한 근본적인 한계와 동시에 미래 기술이 열어갈 가능성을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혈액 검사나 뇌 스캔으로 진단할 수 없는 정신 질환을, 환자의 언어를 통해서만 파악해야 하는 현실. 그러나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미주 신경 자극이나 환각제 치료 같은 혁신적 시도들이 실제 임상에서 조심스럽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미주신경 자극, 뇌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우울증을 치료하다다이서로스 박사가 설명한 미주 신경 자극술(VNS)은 제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미주 신경(Vagus Nerve)이란 10번째 뇌신경으로, 뇌에서..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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