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 운동 루틴 완성 (분할법, 회복 측정, 영양 전략) 혹시 여러분도 헬스장에서 "오늘은 뭘 해야 하지?"라고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무작정 매일 2시간씩 운동하다가 팔꿈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운동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이번 글에서는 제프 카발리에르와 앤드루 휴버먼 교수의 대담을 바탕으로, 실제로 제가 적용해서 효과를 본 운동 분할법과 회복 측정 방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식단 전략을 공유하려고 합니다.일주일 운동 분할, 어떻게 짜야 부상 없이 꾸준할까많은 분들이 "전신 운동이 좋다"거나 "부위별로 나눠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죠. 제프 카발리에르는 일주일에 5일, 근력 운동 3일과 컨디셔닝 운동 2일로 나누는 60.. 2026. 3. 3. 유청 단백질 vs 콜라겐 (근육합성, 피부탄력, 류신)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마주친 고민이 단백질 선택이었습니다. 헬스장에서 만난 선배들은 유청 단백질을 권했고, 피부 관리에 관심 많은 지인은 콜라겐을 추천했습니다. 둘 다 단백질인데 뭐가 다를까 싶어서 무작정 둘 다 사서 번갈아 먹어봤는데, 확실히 몸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근육통 회복 속도도 다르고 피부 컨디션도 달라지더군요. 류신(Leucine)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 차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습니다.근육 키울 땐 유청, 피부 챙길 땐 콜라겐?단백질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라는 건 직접 써보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은 류신 함량이 높아서 근육 단백질 합성(Muscle Protein Synthesis, MPS)에 탁월합니다. 여기서 MPS란 우.. 2026. 3. 2. 후각 훈련으로 뇌 깨우기 (킁킁거림, 외상성 뇌손상) 솔직히 저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단순히 산소를 들이마시는 행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앤드류 휴버먼 교수의 강연을 듣고 나서, 제가 무심코 지나쳤던 '킁킁거림'이라는 행위가 뇌의 각성 수준을 조절하고 학습 능력을 높이며 심지어 뇌 손상 회복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후각 뉴런이 평생 동안 재생되는 유일한 뇌 뉴런이라는 점과, 의도적인 흡입 훈련만으로도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는 메커니즘은 제게 새로운 건강 습관을 만들어주었습니다.킁킁거림이 뇌를 깨운다: 흡입과 각성의 신경생물학여러분은 중요한 시험이나 회의 직전에 무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저 긴장을 풀기 위한 습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 2026. 3. 1. 청각과 균형의 비밀 (백색소음, 학습효율, 전정기관) 솔직히 저는 백색소음이 단순히 소음을 가리는 도구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매일 아침 카페에서 일할 때 습관적으로 틀어놓던 빗소리 영상이 제 뇌 화학 작용까지 바꾸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스탠퍼드 신경생물학 교수 앤드류 휴버먼의 강연을 듣고 나서야, 제가 무의식적으로 도파민 방출을 유도하며 학습 모드를 켜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더 놀라웠던 건 균형 감각과 시각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 두 시스템을 활용하면 무엇이든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귀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환 과정제 목소리가 여러분 귀에 들리는 순간, 사실은 엄청난 생물학적 마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기 파동이 귓바퀴(pinna)를 통해 들어와 고막을 진동시키고, 그 진동이 망치뼈·모루뼈·등.. 2026. 3. 1. 정신의학의 미래 (미주신경 자극, 환각제 치료, 뇌회로 조절) 솔직히 저는 정신과 치료가 여전히 '말'에만 의존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스탠포드 정신의학과 칼 다이서로스 박사와 앤드루 휴버먼 교수의 대화를 들으며, 현대 정신의학이 직면한 근본적인 한계와 동시에 미래 기술이 열어갈 가능성을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혈액 검사나 뇌 스캔으로 진단할 수 없는 정신 질환을, 환자의 언어를 통해서만 파악해야 하는 현실. 그러나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미주 신경 자극이나 환각제 치료 같은 혁신적 시도들이 실제 임상에서 조심스럽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미주신경 자극, 뇌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우울증을 치료하다다이서로스 박사가 설명한 미주 신경 자극술(VNS)은 제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미주 신경(Vagus Nerve)이란 10번째 뇌신경으로, 뇌에서.. 2026. 2. 28. 휴버먼 프로토콜 후기 (아침루틴, 카페인타이밍) 저는 오랫동안 만성 피로와 오후의 '슈가 크래시(식곤증)'에 시달려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커피머신으로 향하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었고, 카페인이 없으면 오전 업무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탠퍼드 의대 신경생물학 교수의 과학 기반 프로토콜을 접하고 나서, 제 일상을 근본부터 뜯어고치기로 결심했습니다.기상 직후 90분, 카페인을 참아야 하는 이유가장 먼저 바꾼 것은 '기상 직후 야외 걷기(시각 흐름 경험)'와 '카페인 90분 지연'이었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고통스러웠지만, 대신 물에 약간의 소금을 타서 마시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 15분 정도 동네를 걸었습니다.앞으로 나아가며 시각 흐름(Optic flow)을 느끼고 아침 햇살을 .. 2026. 2. 2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8 다음